모아나 2

카테고리 없음 2024. 12. 9. 21:41

모아나 2를 영화관에서 봤다.
2D 시절의 디즈니 피노키오도 꿈꾸듯 봤는데
3D에 다양한 기술이 들어가고 엄청난 노력이 들어간 작품으로 130 분이 지루하지 않았다.

다만  상상의 세계에 잘 들어가는 어린이들에게 문제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라면,
웬간해선 다치거나 죽지않는 메인 캐릭터들,
도전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메세지.
자라서 삶이 그리 만만한게 아니라는 걸 알게될 때 느낄  괴리감, 분발하지 않았다고 자신을 비난할 수도.

어른들에게도 어필하는 내용도 많아 굳이 시청자 나이대를 구분하지 않고 만들었지 않았나 싶다.

요즘 많이 만들어지고 AI 영상과는 다른 입체감, 세심함이 있었다.

영상매체에 노출이 많이 되어 웬간한 애니메이션에 무감각해질 수도 있지만
얼마나 힘들여 만들었는지 알기 때문에 열심히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