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작은 생각들
에멘탈, 샤도네이 와인
opento
2020. 5. 1. 21:20
술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유럽 여행 시 와이너리를 간다던가 외식할 때 와인을 가볍게 마시는 정도.
그간 잘 숙성시킨 와인들이 마시기에 좋다면서 남편이 요즘 와인셀라에서 하나 둘씩 꺼내오기 시작. 10~15년 잘 보관되어 부드럽고 깊이 있다.
오늘은 에멘탈 치즈와 2008 Meurssault premier Cru les Genevrieres 브르고뉴 와인 (샤도네이 품종)를 같이 먹는데 청량한 여름이 느껴졌다.
샤도네이의 풍미를 해치지않게 딱딱한 에멘탈을 아주 조금 곁들여 먹으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저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