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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人十色
opento
2020. 5. 27. 21:15
해결해야 될 공동의 목표를 가진 그룹에서 운영진이 내부적으로 두 그룹으로 나뉘었고 표면적으로는 그 사정을 몇 명만 알면서 은연 중 파가 나뉘어지는 중.
나머지 사람들은 아직 상황을 모르니 카톡방 분위기에 따라 움직이고.
어제는 갑자기 양측에서 전화를 해왔다.
자기 편으로 속하길 바라는 것.
양쪽 다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지만 감정적ㅡ법률적, 전체ㅡ개인 어느 쪽에 더 촛점을 두고 생각하느냐의 차이.
장점, 단점들이 각각 있고.
어느 편을 들진 않았고 객관적인 태도를 취했기 때문에 양쪽 다 주시해서 나를 볼 것이다.
집단이 모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포분열하듯 슬슬 둘로 나뉘고 또 나뉘고. 정치만 그런 것이 아니다.
십인십색이라고 완전 모르던 타인들, 성인들이 모이니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방식이나 노하우가 다를 수 밖에.
그래도 중우의 지혜라고 같이 방향을 잡아나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