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작은 생각들
플러스 몸 움직이기
opento
2020. 9. 13. 12:54
화창한 날씨에 기분이 좋아 걸어야겠다 생각하다가 며칠 전부터 꺼내놓은 무겁고도 큰 훌라후프를 돌렸다. 처음에는 신나는 음악ㅡ하지만 3 곡이 넘어가니 별 느낌이 없고ㅡ클래식은 휴대폰 음질이니 소음이 되어 결국 선택한 것이 비타민C에 대한 의사의 강의. 1 시간 반이나 되는데 땀이 나고 집에 있는 다른 기구들도 꺼내놓고 운동하니 안색이 다 맑아졌다.
많은 시간을 몸을 움직이지 않는 정적인 상태로 지내 왔던 것.
일단 시작했으니 매일 꾸준히 해보기로.
바깥 산책도 하며 바람, 새소리, 초록의 흔들림, 화사한 햇빛도 놓치지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