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하다

작년부터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문제가 되고 있는 사모펀드들ㅡ라임, 디스커버리, 옵티머스 등등등ㅡ은 무슨 마음으로 그런 식으로 얽히고 설켰으며 관련 범죄자들은 결과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는 지.
지금 상황에선 실체를 파내기엔 정치적 상황이 역부족 상태지만 시간이 오래 흐른 후에도 비밀로 남아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불나방처럼 달려들어 비리를 저지르고 그 비리를 비호하고 있는 중인지.
사람이기를 포기하고 눈 한번 찔끔 감아버리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진흙탕에서 아귀처럼 남의 돈을 긁어모을 수 있는건 지.
정치, 사회가 원래 이렇게 탁했는데 내가 모르고 있었는 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요즘이 제일 혼탁하게 느껴지고 화를 불러 일으키는 상황들이 많다. 실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