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작은 생각들

Wall Street-Money never sleeps

opento 2010. 10. 29. 01:28
























피곤한 스케줄의 싸이클에 또 말려 들었지만
두시간 틈을 내어 Wall Strret-Money never sleeps.를 봤다.

그리고보니 아주 오래 전 태국화폐 불안정 시기-조지 소로스의 헤지펀드 이런 것에 대해
뭔가 배후에 움직이는 여러가지 경제원리등을 알고 싶어
그룹스타디를 하자고 했으나 구성원들이 관심이 적어 흐지부지.
그후
IMF crisis, FRB 배경, 서브프라임 모기지 crisis, 리먼 브라더스 사태
요즈음의 세계각국의 환율전쟁....등을 간접적으로 겪으면서
좀더 빨리 많이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후회하기도....

영화 속에서  새롭거나 근본적이거나 깊이있는 것을 파헤치진 않았어도
대중들에게 이해의 선을 대주는 정도로는 제법 좋은 시도를 했다고 여겨지는데....


미국이 금융자산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전체 부창출의 40%라니
돈놀이로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비록 하이텍분야는 발달했다지만 low, middle tech 산업은 공동화 되어있고.

문득 드는 생각.
자그만한 우리나라가 그래도 애쓰고 뭔가 만들어내면서
세계시장에 수출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대견하다는 것.
안철수씨가 걱정하는 벤처정신의 상실은 큰문제가 될 수 있겠구나
삼성이건희 회장이 걱정하는 우리산업의 미래 등..

정말 발발거리며 열심히 살면서도
마음을 잃어서는 안되는 시대를 살아가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