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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세대차이가
opento
2021. 4. 21. 10:06
오늘 할 일이 있었으나 우연히 보게된 <멜로가 체질>이라는 연속극.
최근 전여빈이란 배우의 연기가 맛갈나다 싶어 관심두던 차에 딸아이의 넷플릭스 계정에서 그 연속극이 있길래 첫회를 클릭했다가 깔깔 웃으며 보고있다.
물론 고심해서 만든 각본이겠지만 보여주는 결과물은 순간순간 웃게 만드는 위트.
젊은이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을 느끼게 하면서도 재미지게 만든.
TV를 거의 보지않기 때문에 연속극에 대해 잘 모르고 혹 재미난다는 소문이 들어야 뒤늦게 보기 시작해서 그쪽 관련 정보는 늦는 편이다.
확실히 세대차를 느끼는게
나의 계정에선 그 드라마가 뜨지않는 이유가 그간 봐온 영상들이 달라서. 아마 데이터 베이스로 추천 영상이 뜨는 듯.
그리고 내용으로 봐도 다른 세대 이야기. 역시 말랑말랑하다. 기성세대인 나는 굳어버린 부분들이 많은데.
딸 아이 계정으로 가끔 들어가 유연성을 키워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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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정주행해서 하루 반만에 16회를 다 보았다.
재미있는 간접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