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 촬영
전체적인 큰틀의 효과를 평하기엔 아는 바가 적지만 어제 촬영 나갔던 일에 대해 써본다.
국립공원 지킴이 활동ㅡ쓰레기 줍기, 등산객 안전 지도 등 국립공원 환경과 관련된 활동을 한달에 57시간, 월~수 3일간 하면 세금 제하고 한달에 1인당 48만원을 지급 받는다고 했다.
은퇴한 분들이 모여 체조로 몸을 푼 뒤 오전 10시 부터 오후 3시반까지 북한산 길을 걸으며 휴지를 줍는 과정을 찍었다.
고용된 청소반이 있어서 매일 관리가 되어 전반적으로 아주 깨끗했고 일정 구간을 왕복했을 때 작은 쓰레기 봉지 1개도 거의 한줌이나 될 정도의 소량을 수거했다.
LNT 운동이라고 Leave No Trace ㅡ자신이 발생시킨 쓰레기는 되가져오는 운동.
6명의 팀원들은 도시락을 싸와서 쓰레기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았고 결국 은퇴하고 시간되는 시니어들 운동하며 친목도모에 환경보호 활동이었다.
참가자들의 면면을 보면 은퇴 후에도 경제적으로 안정된 분들이다.
일찍 따라 나서느라 조간신문을 집에 돌아와 뒤늦게 보니ㅡ 오세훈 "서울시, 시민단체 ATM 전락"...10년간1조 펑펑 ㅡ이라는 기사가 났다.
마을 활력소 조성운영, 마을 생태계 조성산업,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등 운영실태 점검 결과 특정분야 시민들만 폐쇄적으로 활용한다든지 예산의 50%가 중간지원조직 운영에 쓰인다든지 인건비 편법 증원등.
경제적으로 소외받는 집단 지원이라면 모를까 시스템을 아는 사람들끼리 혜택을 받는다면 문제가 있 듯.
자원봉사라면 활성화가 어려우니 제도적으로 윤활유를 투입하는 취지도 있겠지만...
깊은 내막이나 효과에 대해선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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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어느 선에 가면 문제점들이 드러나겠지만 오늘 같이 움직인 분 들 중 몇몇은 좋은 인성을 가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