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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일어나는
opento
2021. 10. 31. 03:31
어제도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밤 11시반에 잠이 깨어 일을 하고 있다. 한밤중에 일어나는 싸이클에 들어간 듯.
요며칠 낮에 에너지를 쓸 일이 생겨 오후가 되면 퀭해지고 얼굴이 마르는 느낌이 들었다. 일찍 자면 회복이 되는데 몇 시간 있다 깨게 되다 보니 한밤중.
낮에 같이 하자는 작업이 점점 많아져 결국 이상한 패턴의 생활주기가 되고있다.
어제 낮에 9 명이 같이 모여 움직였는데 배울 점이 참 많았다. 몇 십년 사진을 찍은 사람, 재무부 공무원 출신, 은행 출신에 영어관광 통역를 하는 사람, 회계를 전공하고 시티은행장 출신으로 여행사를 하는 사람, 중국무역을 한 사업가, 종교 철학교수 등등.
6시간 같이 활동하는 동안 각자 분야의 전문적인 면들의 일부를 듣고 자극도 받았다.
힘들었는지 집에와 저녁식사 후 잠이들었는데
깨어보니 밤 11시반.
정신이 맑아 작업은 잘 되는데 이러다 올빼미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