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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밥상에 수저를 잘 올려놓는 사람

opento 2021. 11. 26. 07:25

새로 들어간 모임에서 보고싶지않은 모습 때문에 모임에서 나올까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참고 잘 넘겼더니 단점을 넘어선 장점들이 보이고 사회 생활들을 어떻게 하나도 보여 인생공부가 되어 결국 나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그렇다고 인간을 신뢰하게 되었다기 보다는 어느 선을 지켜야하는 지 잘 알게 되었다는.
중요한 점은 첫인상이 꼭 맞는 것은 아니지만 더러는 끝까지 맞는 경우도 열에 서넛은 된다는 것.
멤버 중 1 명은 아직도 알레르기 반응 10%가 온다. 이유는 ㅡ능력이 되지않고 나이도 있는데 일을 같이 하면 자신이 주도하려 하고 앞에 나서고. 주위에서 시키지도 않는데...
두번 째 사람은 ㅡ젊어서는 예쁘다는 말을 들었을 수도 있으나 애매한 경우인게 얼굴이 말 상이고 뜯어보면 오목조목 예쁜게 아니고 굵직굵직해서 화장을 하지않거나 피곤해보일 때는 남자같은... 그런데 자아도취형이라 목소리를 너무 꾸며 인위적인데 자신만 모르는 듯하다. 몇 번 지적되었으나 자신은 막 사는 사람이 아니라고. 나름 교양있거나 조곤조곤 말한다고 생각하나본데 인위적으로 꾸민듯한 목소리 때문에 오히려 결과물에서 계속 문제가 되고있다.
그녀와 같이 일하면서 느낀 점이 뭔가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하면 슬그머니 숟가락얹기를 하는구나 경험했는데 최근에 또다시 알게된 점ㅡ다른 사람의 유튜브 댓글에서 항상 맨 위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
아는 회원에게 다 댓글을 다는 것은 아니고 잘 돌아가는 곳에. 처음엔 몰랐는데 몇번 반복되다 보니 알게 되었다ㅡ방문자들의 눈에 띄어 자기 사이트로 링크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닐까.
어떻게 하면 맨 위에 자리잡게 댓글을 어느 시점에 써야하는 지 나는 아직 모르지만, 그리고 그녀의 의도한 바가 아닐 수도 있지만 그녀의 성향이 그렇다보니 그리 보게된다. 실물보다 화려하게 머리도 올리고 민소매 드레스를 입은 아이콘도 다분히 의도적이고.
처음에는 클릭할 수도 있겠으나 결국 목소리나 인위성 때문에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는데...
위 두 사람의 경우를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은 '뇌회함'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