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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유혹

opento 2022. 6. 8. 20:51

오전에 제페토 빌드잇에서 월드를 만드는데 새 노트북을 아끼느라 종전 것을 계속 썼더니 중간중간 다운이 됐다.
섬세한 작업을 하고 싶은데...
강사가 진도를 늦추며 중간 쉬는 시간을 10분 정도 주기에 같은 층에 있는 카페에 갔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음료와 스낵이라도 사려고.강사와 바로 뒷자리에 앉은 사람 것 까지 살 생각이었으나  코로나 안전조치로 카페를 열지않아  정수기에서 물 마시고 계속 작업.
다행히 3 시간이 잘 지나갔고 간식의 유혹을 1번 넘겼다.
늦은 점심을 간단히 먹고 다음 약속을 갔는데 집에 들어오는 길에 달달한 빵 종류가  머리 속에서 오락가락 했으나 패스.
두번 째 유혹을 넘겼다.
그리곤 스트레칭. 어기저기 쑤셨다. 피곤을 계속 느꼈는데 피로물질이 쌓인건지.
그리곤 소파에 누워서 유튜브도 보고 하다 스르른 얉은 잠도 들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아주 오랫만에 안마의자에 누워 마사지. 맛있는 빵집이 찻길 건너에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마약을 넣었나 싶을 정도로 하루에 한번 떠오르는데 정작 사러간 적은 한달도 훨씬 넘었다.
참외와 우유로 3번 째 유혹을 넘겼다.
처음에 넘어갔다면 2,3번째는 그냥 넘겼을덴데 참으니 자꾸 고개들고 쳐들어온다.
그래도 오늘도 잘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