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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제품에 둘러싸여
opento
2022. 8. 21. 13:58
손빨래를 해놓고 다림질을 미루다가 조금 전에 다 끝냈다. 시작 시간을 체크하지 않아서 얼마 걸린 지는 모르겠으나 꽤 된다.
옷방에도 에어컨이 있지만 그냥 선풍기 틀고,
아이패드로 블룸버그 틀어놓고 다림질하니 만약 전기가 끊긴다면...
영어도 하느라 했고 경제책이나 강연도 들었다보니 신기하게도 블룸버그 뉴스가 한 시간도 넘게 나오는데 다 들리고 90% 이상은 이해된다는.
서당개 3 년에 풍월 읊는다는 속담이 딱!이다.
비슷하거나 드라마틱한 의견도 아닌 의견을 계속 내놓고 인터뷰하던데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실시간으로 수없이, 끊임없이 말하는 가운데 경제의 실상황의 뒤라도 따라가고 대응하는 듯하다.
다른 표현이지만
중심 읽기와 시너지 일으키기ㅡ
프로젝트를 위한 조사를 하다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결되면서 그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핵심을 보게되는 경우가 많다.
어린 시절부터 이런 식으로 독서하고 공부했었어야 하는데 싶다.
통찰력 키우고 응용하는 힘.
이제 영어뉴스, 영어자막에 더 시간을 할애하야겠다.
전기 제품에 둘러싸여 살아가지만 방에서도 세계를 접하는 시대이다. 물론 휴대폰을 집에 놓고 산책하면서 완전히 머리를 비우는 시간도 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