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작은 생각들
열심히 사는 사람이 주는 기쁨
opento
2011. 9. 7. 21:05
몬트리올에 하루 차를 빌려 갔다가 미술관 지하쪽 전시에서 찰칵찰칵 찍었던 장면들.
스크린에 나오는 장면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실루엣을 아주 많이 찍고 싶었으나
카메라의 찰칵찰칵 소리 때문에 다른 관람객들에게 미안했지만~~
그래도 20여장 찍었다.
나름 여행의 사진 추억거리로 남는데...
오늘 웹하드에 접속했다가 Y씨의 사진이 비밀번호도 없이 올려져 있기에 슬쩍 보곤 깜짝 놀랐다.
여린 황토색 물 속에 식물이 있고 그 사이를 올챙이들이 오고가는 사진.
와~~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고도 동양화적인 느낌이 나는 사진을 아주 사랑스럽게 찍었다.
그녀의 감성에 존경을 표한다.
그리고 점심식사에서 A가 그 바쁜 와중에도 방송대 심리학과를 이미 한학기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 부지런하고 명랑하고 긍정적 마인드를 가진 사람인데 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자기개발을
끊임없이 하는 것.
간만에 하루에 두 가지나 즐거운 자극 받았다 .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자신에게도 좋지만 그것을 지켜보는 다른이이게도 힘과 기쁨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