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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형이 나타난다
opento
2023. 1. 7. 16:26
유튜브에 다나까나 미미미누 같은 캐릭터를 보며 참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전자는 오랜 세월 코미디계에서 고생하며 닦으며 다나까 캐릭터도 몇 년간 밀고나간 후에 뜨는 경우이고 후자는 성격 자체가 개성있다 자존감도 높고.
다나까는 조금 있다가 지칠 것 같고 미미미누는 좀 더 롱런 할 것 같긴한데 끝이 있을 거 같기는 하다. 아무래도 나이가 드니까.
재미있게 보다가 미미미누가 초라해보인 적이 있다. 아나운서 직업세계를 소개하는 영상에서 아나운서가 크고 잘 생겼음에도 끼가 있어 재미있는 반면 미미미누는 유튜브 진행하며 몸에 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왜소한 체격에 얼굴과 입이 앞으로 나오고 어깨도 구부러져 있어 혼자 진행할 때는 모르던 상대적인 부분이 드러났다.
하지만 재기발랄, 입담은 대단하고 자신의 말마따나 B급 감성으로 미는데에도 에너지도 엄청 나고. 유튜브에선 그냥 떠드는 것 같아도 사실은 엄청난 프랙티스를 통해 결과물을 낸다고 했다.
몇 년전부터 개성있는 유튜브 캐릭터들이 나타났고 열렬한 지지를 받았는데 지금은 시큰둥하다. 다보여주고 난 후 계속 새로운 것을 보여주긴 힘드니까.
그들의 심리 상태가 어떨까? 싶다.
다비어내고 쏟아낸 후 공허한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닐지.
미미미누 같은 경우 벌어들이는 수익도 많겠지만 혹시 인기가 없어지더라도 자신의 좋은 점을 지니고 잘 살아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