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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지고 있다
opento
2023. 1. 14. 08:29
증세가 나타난 지 이틀만에 병원에 가서 약처방을 받았기 때문인지 오늘부터는 컨디션이 훨씬 좋다.
기분나쁜 열과 눈의 통증, 죄어오는 인후통이 새벽즈음되니 가라앉기 시작.
입맛이 아주 쓸거라는 Paxlovid 복용결과도 물마시면 별 문제는 안되고.
3일간은 방에 누워 지냈는데 음식도 먹으면 토할 것 같아 그냥 밥넣고 끓인 것 하루 두 번 먹었다. 그리고 음악이나 영상이나 글이나 주위 모든 것들이 마치 아무 쓸데도 없이 정신에는 도움을 주지않고 산만하게 에너지를 빼가는 ' 잡귀' 들 같이 여겨졌다.
그래서 원천봉쇄하고 주위를 조용히 하고 마냥 가만히 있으니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이번 기회에 배웠다 치고 앞으로 조용히 내면의 소리를 더 듣는 시간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