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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방법

opento 2023. 3. 1. 22:07

지난번 단체 트레킹으로 10km길을 다녀왔을 때 오고가는 버스 안이 조용해서 좋은 인상이 남아 오늘은 순천쪽으로 갔다.
등산과 산책을 선택할 수 있어 어려울 것 같으면 산책코스를 택하기로.
그런데 바로 뒤에서 60대 아줌마 둘과  한쪽 자리에 떨어져 앉은 그들의 일행해서 3명이 출발부터 돌아올 때까지 떠들었다.
큰 소리는 아니고 그들 중심으로 앞뒤 두 세자리까지는 피곤을 느낄 정도의 소리로.
오가는 총 8시간 중 잠이 든 한 시간을 제외하곤 줄창 떠들었다.
오전 7시 출발이었고 돌아오는 버스 탑승은 4시였는데 다 피곤한 상태라 일부러 버스 실내등을 껐는데도 떠들었다.
여행은 잘 했는데 버스 속 공해로 엄청 스트레스 받았다.
뭐라 하기도 그렇고.
모두 휴대폰을 본다거나 잔다거나 조용히 침묵상태를 유지하는데 그들은 갑작스런 깔깔거림도 터트리고.
교양없는 아줌마들 티가 났다
딴에는 작은 소리로 이야기하면 폐가 되지않는다고 여기는 듯.
산행 중에는 대놓고 크게 떠들어 사람들이 거리를 두었는데 버스 속은 어쩔 수 없으니.
다음부터는 귀마개를 준비해야겠다.
지하철이나 거리에서도 자제되지 않은 소음을 함부로 내고있지 않은 지 자가점검해봐야 성숙한 사회가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