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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기절

opento 2023. 6. 5. 20:40

오늘은 현장구매로 내셔널 갤러리전을 보고 왔다. 57 점 작품인데 누군가가 볼만한  중요 작품이 10 점 정도라고 말했다.
유럽이나 미국  주요 미술관을 나름 다닐 때마다 홍수처럼 밀려오던 수많은 걸작,대작 앞에 오도카니 서있다가 다음 작품으로 움직이곤 했었는데...
그에 비하면 나름 몇 개 뽑아진 작품 수라 보기엔 편해도 그안에 얼기설기 얽힌 작가와 배경은 일반인인 내가 남에게 설명하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드는 작업이 될거다.
작품집을 살까~하다 전시 작품 옆 설명 태그만 잘 연결시켜도 되겠다 싶어 참았다.
나름 흐름은 잡고 있으니.
입장표와 그  곳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먹는 비용만 해도 8 만원이 넘으니 정말 인플레이긴 하다.  음식에 들어간 치이즈 열량이 높았는지 집에 와서 왕 기절.
요즘 외출 후 들어와서 잠깐 쉰다하고 그대로 2 시간 정도 뻗는다 ㅋ.
에고 나이들어가서 그런건지 저질 체력이라 그런지.
눈 코 뜰새없이 하루가 너무 바쁘다는 CH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시간의 여유, 자유가 있는 편이니 왕 기절 후 깨어나 그 후 잘 활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