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작은 생각들
행복은 혼자서는 만들기가...
opento
2011. 12. 2. 20:31
비가 내린다
강원도엔 눈이 내린다고.
겨울은 열심히 깊어가려 애쓰는데
지구온난화로 눈이 내려야 폼날 시점에 비로 주루룩.
비소리로 하여 약간은 멜랑꼴리 해져 있다
몇년 전에 B가 말했었다
'행복했고 행복하고 행복할 사람'이라고.
움....그런데 요즘 행복하지 않을 때가 ______ ___ ____ _____이렇게 많다.
나혼자 행복할 줄 아는 사람만으론 충분치가 않다는 걸 알게되었다.
같이 행복을 만들어 나가야 되는데..
뭐랄까 가까운 주변이 같이 행복해야 진짜 행복한 것.
그런데 같이 행복하기의 관용도를 넘어서는 상황에선 많은 생각이 오고간다
양보와 이해라는 말로 사태를 넘기기엔 누군가의 마음이 아픈 상황.
그런 것을 별로 경험하지 못하고 살아왔기에 주위에서 행복하다고 말을 했었나보다.
같이 조화롭게 가주지 않는 P.
어려서 잘못 판단을 하는 건지 나름 자신의 삶을 찾아나가는 건지...
어쩔 수 없을 땐 그나마 혼자서라도 행복하게 서있는 연습을 하고 있어야지...
기도가 필요한 시간이란
삶의 좌표를 정비하고 놓아줄 건 놓아주고 남아있는 것을 추스려
삶을 다시 걸어가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