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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분
opento
2023. 9. 21. 13:54
밤늦게 수업이 끝나면 10시.
10분 전 즈음 미리 가방을 정리하면 땡! 끝나자마자 카드체크하면 되는데 같이 다니는 3 명은 항상 가방정리가 되어있지 않다.
게다가 제일 연장자인 분은 계단사용을 하지않아 엘리베이터가 있는 다른 건물로 가야되고 마을버스 서너 정거장 거리를 느릿느릿 걸으셔서 한밤중에 지체되었다.
9월 초부터 이제 3 주째 접어드는데 어제는 새벽에 집을 나와 DMZ 돌아보고 직접 수업으로 가서 엄청 피곤.
혼자 먼저 가겠다고 말하곤 상당히 빨리 움직이니 20분이나 일찍 집에 도착했다.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어르신 공경차원에서 기다리고 보조 맞추어 줄 수 있으나 밤늦은 시간ㅡ11시 35분과 11시 15분은 심리적으로 차이가 있고 같이 오면서 나누는 이야기도 유의미한 내용은 아니다.
게다가 수업 1 시간 이전에 와서 복습, 예습 등을 하기 때문에 이야기 나눌 시간도 있고.
그래서 오늘부터도 일찍 혼자올 것이다.
지하철 시간표를 체크하며 한번 갈아타는 시간에도 맞추어 움직이니 20분이나 차이나는 것. 저녁샤워할 시간이 난다.
타인 중심보다는 그 타인에게 별 해가 되지않고 나에게 중요하다면 사소해도 나한테 맞추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