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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배우면서
opento
2024. 5. 9. 19:17
한국사 중 조선시기를 듣기 시작한 지 세번째.
고등학교 학원강사가 오전시간을 활용하여 주민센터에서 강의하는데 재미있게 잘 가르친다.
고등학교 시절 조선시대 외울 사항이 너무도 많아서 대충 공부했었기 때문에 항상 뚫린 부분으로 여겨져 좋은 기회다~하고 신청.
수강생도 3 명이라 폐강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열어줬다.
많이 들었던 부분들이지만 연결을 시켜주고 동시대 중국과 일본을 같이 다루기 때문에 시야도 넓혀준다.
장기집권하면 부패하기 마련이고 기존권문세도가와 신진세력간 다툼이 일어나기 마련인데 이조시대가 500년을 훨씬 넘게 같은 왕조가 장기집권하면서 부패, 타락, 무능.
왕이 꼼짝 달싹 못하게 귀족, 외척세력이 또아리 틀고 있고. 예나 지금이나 같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한다고 의욕있게 젊은 기운으로 정치를 하고 물러나줘야 되는데ㅡ국회의원은 3번만 하자는 말이 일리가 있는 듯.
시간이 흐름에 따라 오염될 케이스가 많아지니 물갈이를 해줘야.
특정인이 잘못이라기 보다는 인간속성이 다 그래서.
동시대를 살아도 차이나는 능력을 가진 이는 있지만 세월 앞에 장사없다고 어느 정도되면 아무리 능력있고 건장한 정치가라도 능력있는 젊은이를 대적하긴 힘들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보면 권력을 잡으면 놓고싶지 않아 황제가 되려하고 종신대통령이 되려하고.
엄청난 역사정보를 늦게나마 공부하며 인간 본성, 심리도 보게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