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작은 생각들

touch는 힘들어요

opento 2012. 11. 6. 11:03

 

 

떠오르는  생각을 그냥 적기 때문에 글이 산만하기 쉬운데...

 

관계에선 서로서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데

힘을 행사하는 위치, 책임을 받은 위치에 있는 이는

자신이 가진 제한적인 시야를  바탕으로 일을 해 나갈 수 밖에 없는데

 

세월이 지나 관계의 결과에서 문제들이 발생했을 때

빚진 돈 계산하 듯 심리적 결산을 하는 시기가 오는 듯.

 

대표적인 것이 가정내 부부, 자녀간의 관계들.

사랑했고 진심을 다했다고 생각해도 서로간에 그렇게 느끼지 않고

오히려 원망과 상처를 안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EMPATHY, 따뜻함, 사랑, 감정이 없이 효율, 능률을 강조하다

그렇게 된 경우가 많다.

마음과 마음을 통하게 하는 TOUCH-그냥 순간적으로 아무렇게나 표현-

인간적임을 상실해서 ...

 

교육과 종교와 예의범절을 통해 그렇게 가르치려고 했던 것들이

TOUCH가 아니었을까

 

이쯤되면 예수님 부처님도 입이 아프실 듯.

쓰가발 것들 그렇게 가르쳐도 모르냐 하고.

그러게...죄송하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