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에서 느끼는
메리엇과 인터컨티넨탈, 콘스탄스 벨 마레 플라주 호텔에서 각각 묵으면서 여행하고 있다.
Beach access suite, Two bedroom full villa 등.
매년 12월에는 따뜻한 곳으로 식구들이 여행.
국내 정치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것 같아 태평하게 여행다니기 미안하기도 하지만 8월부터 계획하고 모든 것이 예약된 상태라 그대로 진행 중이다.
세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깨달은 점만 간단히 요약하면;
영어를 거의 네이티브 수준으로 공부할 것.
자연스런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sociable한 마인드 갖기.
이성적으로, 유머감각 지니고 대화하기.
같이 다니는 S가 미국전문직이고 성격이 명랑, 위트가 있고 MBA 출신이라 호텔에서나 일정소화가 너무나 잘 되고있다.
거의 모든 receptionist, 매니저들이 S를 좋아하고 마음에 들어하면서 extra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비싼 객실을 예약하긴 했지만.
영어를 네이티브 수준으로 공부해야 된다는 것은 작은 목소리로 순발력있게, 품위있고 대화가 되면 관련 현지인들이 마음을 확 열고 아주 친근하게 대해준다.
6 성급, 5 성급 호텔에서 제대로 합당한 서비스를 받기위해선 영어와 매너가 되지않으면 그런 호텔에 대한 접근이나 진입이 편하지는 않다는.
여행 중 중국인은 전혀 보지 못했고 한국인은 호텔마다 각 1쌍씩 보았는데 주눅 들고 눈치보고.
골프로 유명한 한 호텔에선 아침 식사 때 앞머리에 롤을 감고 나온 한국여자를 목격했는데 스치며 보니 인상이 많이 가벼워보였다.
한국인 신혼 부부는
우울하고 눈치를 보고 있었는데 아직 어리니그렇다고 봐줄 수도 있지만 좀 더 당당하려면 역시 언어와 국제적 소셜 스킬에 많이 접해야
하겠다.
MBA 과정 중 협상스킬도 포함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위트가 넘치는 S가 호텔 매니저와 이야기 나누는 장면을 옆에서 보니 매니저가 오히려 S에게
거의 300만원에 해당되는 방과 관련된 서비스를 먼저 제공해주었다.
언어구사력, 자연스런 대화스킬, 매력적인 인간성에 무장해제 당하는 모습을 계속 목격 중.
감정적으로 격하거나 목소리가 크거나 돈으로 과시하려는 부자는 존중받지 못한다.
S 덕분에 제대로 된 고급 여행을 즐기고 있고
내년 겨울 여행 전까지 영어를 많이 업그레이드 해놓아야겠구나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