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작은 생각들
재잘재잘 새해 뉴스
opento
2013. 1. 3. 14:21
새해가 3일 지났다.
첫날은 삼척까지 가서 자연산회와 매운탕을 먹었는데
이 나이 되어서야 알게된 사실;
생선이 싱싱하면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는 것;
가져온 매운탕이 2일이 지나도 전혀 비리지 않는데
동네에서 산 생선으로 끓이면 집안 전체에 비린내가 진동.
조금 덧붙이자면; 사람도 냄새나지 않으려면 싱싱하게 살아가야....
보낸 카드에 대한 답이 전혀없어 그려러니 하던 차 3일 만에 온 답장
차 사고가 있었다고.
다시 한번 <기다림><믿어주기>의 힘을 느끼며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를 항상 새기며 살아가야 함을 다짐.
세쨋 날인 오늘
조르륵 지인 두 명이 집에 놀러와 이야기하던 중 칭찬을 했다.
전에는 이성적이어서 편하게 말 붙이기가 좀 그랬는데
부드러워지고 한결 편해져서 이제는 바람직하다고.
2012년에 문제를 겪어나가는 과정에서 조금 성숙해진 것이고
openness-마음열기를 노력 하다보니 인간이 조금 나아진 것~~인 듯.^^
그리고 혼자서는 변하기 힘들고 시간이 걸리는데 마음으로 감싸주고 걱정해준 주위사람들에게 고맙다.
또한
나의 작은 변화로 인해 변화된 몇 명이 시너지효과로 서로에게 다시 마음의 지원이 되고 있으니
정말 감사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