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작은 생각들

생각과 말과 행위로

opento 2014. 12. 27. 21:09

 

 

 

 

 

잠깐짬깐이지만

말과 행동의 어려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가령;

이기적이고 게으르고 배려심이 없지만 쓸데없는 말은 많지않은  A라는 사람과

예민하고 꼼꼼하고 매사 계획을 세우고 추진력도 좋은 사람 B가 있는 상황에서

 

A는 쉬고 늘어져 있으려는데 B는 계속 뭔가를 하려고 하고

그 와중에 이래라 저래라 시키기도 하고.

시야가 자신 이상은 벗어나지 못하는 A가 영 마땅찮고

같이 지내는데 점점 불편을 느끼게 되고...

 

B의 완벽주의 성향은 상황을 통제해보려하고-그러다  잔소리를 하게 되기도

그러다보니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은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더불어 말도 많아지게 되고

 

결국 둘은 부딪히게 된다.

 

A는 집안으로 치자면 남편, 아이들

B는 아내, 엄마들의 경우가 예로 들 수 있을텐데

 

사회생활에서도  생각이 얕아지고 마음닦기를 소홀히 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하지 않고 자기위주로 행동하다보면

현명하지 못한 말과 행동을 하게되는 듯.

 

어제 느꼈다.

생각을 깊이하고 말을 많이 하지 말자고.

그리고 상대방 영역을 조금이라도 함부로 건드리지 말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