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작은 생각들

어떤게 현명한 판단인 지 몰라서...

opento 2016. 3. 20. 00:39

33살에 유학을 가려는 she의 결정에 대해

지지를 해줘야 하는건지,

반대를 해야할건지 우왕좌왕 중이다.


직장다니기에도 버겁다는 금융쪽  일을

하면서도 she가 열심히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봤으나...


지원하지않은 하버드 제외하곤 TOP 10에서

admission을 거의 다 받았는데...

결혼이 걸린다.

남자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잠을 자지 못하고 얼굴에 뭐가 나는 걸 보면

본인도  엄청 여러가지 고민을 하는데...

어떤 입장을 지녀야할 지

아직 마음 정리되지 않았다.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을 가진건 지

판단을 제대로 할 능력이 결여된 건지.


고집을 피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쉽사리 마음을 접고 이해로 가지도 

않겠다. 생각을 조용히,객관적으로 계속 하겠다.


시간이 흐르면 결론이 어느 쪽으로든 나있겠지만

지금은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