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작은 생각들

지혜가 모자란 상황에서

opento 2016. 5. 7. 02:26

지혜가 모자란 상황이라 느껴졌는데

 '인간적인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 맞을 듯.


선의를  가진 A가 좋은 뜻으로 한 말을

B가 C를 치는데 순간적으로  썼고

졸지에 동네북이 되버린 듯한 충격을 받은 C는

마음이 아파 슬펐고.


A,B,C가 가족이라는 점.

당황한 A는 C에게 미안했고,나중에 B를 야단치겠다고.

몇 시간 슬펐던 C는 자신이 이런 상황을 만든 이가 아니어서

다행이라 마음을 달래면서,B에 대한 사랑과 기대를 내려놓으며

자신의 마음이나 잘 다스리자고...


과거에 힘들게 했던 상황이나 관계가 문득 감사와 배려였던

부분이 상당히 있었구나 깨닫게 되는 순간이 종종 있는데

그땐 서로 보고있는 부분이 너무나 달라 이해받지 못해서.


힘든 상황을 일으키지않고 고요히 있는 사람이 되는 것도

수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