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작은 생각들

혼자 타고 온 고속버스

opento 2016. 6. 16. 01:24

저녁 8시 포항에서 서울로 고속버스를 탔다.

출발 직전까지 나외엔 승객이 타지않았는데

결국 유일한 승객이 되버렸다.

게다가 일반버스라 운임도 저렴.

28000원인가 ..그렇게 큰 버스를 1명만 태우고 움직이면

손해가 많이 날텐데...


기사에게 미안하다고 했더니 

자기는 괜찮고 상관없는 일이라 했다.


배차 스케줄  때문에 그 차는 밤에 서울에

있다가 내일 다시 내려가야 하는 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비합리적.

혹시 손님이 적을 때를 대비해 

미니버스 시스템도  같이 운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