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작은 생각들
1에서 3까지 그리고 p.s
opento
2018. 11. 14. 00:19
경제신문에 난 부동산 강좌와 글로발 경제시황 토크가 장소는 다르지만 시간 대가 달라 들어보기로.
하지만 부동산 강좌는 10분만에 나오고 말았다.들어가는 입구에 죽 늘어서서 인사를 하고 분위기도 이상.
대표이사라는 사람의 인사도 전문성이라곤 없고, 강사라고 단상에 선 여자는 옷도 야시시하고, 업소나가는 사람을 훈련시켜 앵무새처럼 설명을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경박..
사람 차별을 하는게 아니고 뭔가 다단계 분위기.
여의도에서의 경제 강연은 2 시간 쉬지않고 계속 되었는데도 집중이 잘되었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진지했다.5명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분석을 들으며 많이 배웠고.
집에 돌아와 경제 쪽을 주로 끌어다놓은 SNS에서 소개하며 링크를 건 다큐드라마 Mars를 보다가 우주개척을 하려는 큰 스케일을 느끼고.(영화 Marcian과는 또 다른 느낌)
돌아다니거나 관련된 집단이 어디이냐에 따라 인간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다는 것을 오늘 1,2,3단계로 느꼈다.
거리에서 보여지는 사람들에게서 실시간으로 받게되는 부정적 영향이 많다는 것은 그런 곳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 열심히, 진실되게 사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있어야겠다고 느꼈다.
ㅡㅡㅡ
P.Sㅡ 약하다고 불쌍하다고 생각되어 이해해주기로 한 그녀가 또다시 카톡의 칡넝쿨으로 얽어오기 시작. 집착인가? 외로워서인가? 성격은 절대 변하지 않는 듯. 숨이 막힐 듯 답답하고 싫지만 카톡을 열어보지 않고 버티기로. 방을 나가거나 삭제해 버릴 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