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작은 생각들
시간표를 만들다.
opento
2019. 1. 16. 03:20
주민센터 '홈페이지 만들기반'은 일주일에 두 번, 한 시간 반씩이고 하루 진도에 HTML,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 파워포인트, 플래시를 나간다니 ㅡ수박 겉핥기가 아니라 수박 그림 잠깐 보기ㅡ제대로 된 홈피가 만들어질 것 같진 않은데 어차피 적만 두고 진도따라 심화학습은 내가 하기로 했으니 오히려 나만의 진도를 계획해서 잘 할 수 있을듯. 막히면 강사의 도움을 따로 얻을 수 있을테니.
그래서 도서관에 가서 관련 도서들을 빌리고, 구매도 해서 보기 시작하니 기억 속에서 살아나면서 오래 전 배울 땐 수동적으로 쫓아가기 바빠 몰랐던 여러가지가 깨쳐진다.
더구나 미국이나 영국 교육용 사이트에서 무료로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곳도 있어 재미있게 공부하기 좋은 세상이다.
읽고 있는 세계사, 경제, 등 다른 책들도 같이 봐야하니 책 1권을 끝내고 다른 책을 시작하기엔 효율적이지 않아 오늘부터 다르게 접근.
공부할 부분들을 표로 만들어 공부가 잘되는 책들부터 해나가면서 매일매일 진도 나간만큼 적기.
이렇게 하다보니 여러 책을 조금씩 동시에 보게되어 지루하지도 않고 전체 진도도 볼 수 있고 공부한 전체량은 오히려 훨씬 많다.
언젠가 이 방식을 거의 10개월간 지속해서 원했던 결과를 얻은 적이 있었는데 꾸준히, 규칙적으로 해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