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작은 생각들
거의 11시간 째
opento
2019. 5. 22. 03:02
2주간 뉴욕에 있을 예정이어서 여러 밀린 작업들을 며칠 째 하고 있는데 해도 해도 끝이 잡히지않고 있다.
일상적인 일을 처리한 후, 어제 오후 4시부터 시작했는데 지금 꼬박 11시간이 넘어가고 있고, 주말에 출발하기 전까지도 계속 이럴 듯.
처리해야할 많은 자료들ㅡ머리 속에 입력까지 되어야 마무리되는ㅡ에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지금 해나가는 과정들이 앞으로 다가올 작업들을 점점 빨리 해낼 수 있는 기본틀을 만들어주고 있어서. 환기하느라 간식을 가끔 먹기는 했고, 음악도 중간에 틀어놓기도 했으나 한번도 드러눕지 않았다는걸 이제 알았다.
그렇다고 파묻혀 허우적거릴 정도로 나 자신을 몰아대지는 않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