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작은 생각들

부부 갈등 잘 넘기기

opento 2019. 6. 16. 05:55

요즘 모임에서 빠지지 않고 조금이라도 듣게 되는 부부갈등 문제.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진 부부들  중 여자들은 대부분 힘들어하는데 갈등완화 방법이 될 수도 있는 한 가지.
직장에서 하던  날모습을 여과없이 집안에 끌고들어와 아내를 힘들게 하는 남편이나 그에 대해 원색적인 언어를 사용해서 자기방어하는 아내들은  서로의 기를 죽이고 마음을 상하게 하고 있는데(다 들 그런 것은 아니고 주위에 심각한 몇 커플),
'상대방의 방어기재'가 무엇인 지 알 수 있는 쪽이 상황을 간파하고 사태가 진정된 후 차분히 설명할 수 있으면 재발빈도나 정도가 줄어들다가 각자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상태가 될 수 있지않을까.
현명한 쪽이 덜 그런 쪽을 일종의 교육으로 훈련시킨다고나. 사랑으로 감싼다는 낭만적인 말이 통하기엔 이미 씨알도 먹히지 않을  정도로 악화된 상황도 많아 실리적 방법으로, 하지만 그나마 상대적으로 조금 더 이성적인 사람이 쉼표, 관조, 수습, 동반 훈련, 강화를 통해 관계안정을 도모하는 방법.
서로의 방어기재를 잘 알아 건드리지 말고,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것이 기본적으로 잘 되어있고, 그래도 갈등발생 시 두번째 방법을 쓰면 무난히 평화 유지할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