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중독

카테고리 없음 2026. 10. 25. 08:01

일찍 일어나 유튜브를 보다 관계중독이란 말을 접했다.
예를 들면 알코올 중독자 옆에는 술을 계속 공급하거나ㅡ어쩔 수 없이ㅡ 돌봐주는 사람이 있는 경우가 많고, 폭력을 행사하는 가족을 용인하며 참는게 사랑이니 뭐니 해도 알고보면  관계중독이라고.
끊어내거나 벗어나야 하는데 상황 파악이 안되거나 독립할 수 없어서 끌려가는 것.
못지않게 피해를 같이 보게되는 가족 구성원이나 공동체.

그렇구나 하고 돌아보니 약한, 모자란 사람이 다른 이를 붙잡고 괴롭히는 경우가 꽤 된다.
최근에 다녀온 시댁 성묘에서 조상 중 특히 어느 분에 대해 성토하는 것을 듣고 자손들이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기분이 들었다.
해마다 같은 울분을 표현하는데 그 분은 조상으로 대우받기 보다는 그러지말았어야지 하는 표본이 된 느낌.
시대적 상황도 있었겠지만...

자신이 잘 서고, 그런 관계에 말려들지 않도록 조심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