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근거약한 상상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1. 21:10
서재에서 이불을 덮지않고 자고 난 날 3군데가 부르터 올랐고 엄청 가렵고 일반적이진 않아 원인이 뭘까 생각해봤다.
책 속에 좀벌레가 있어 물었나?
뭔가 작은 날벌레가 있어 손바닥으로 탁치니 싱겁게도 이틀에 각각 한 마리씩 잡혔고ㅡ보통은 순발력이 있어 잘 잡히지 않는데 멍하긴... 이러면서 보니 핏자국도 없어 사람을 물 능력도 없어보이는.
컨디션이 좋지않아 뭔가 난건가?
대상포진인가? -동그랗고 큰 물집도 있고.
정체노짐작
며칠 간 신경쓰이게 가렵고 조금은 아프고.
그런데 조금 전에 엥!하고 모기가 날아왔다.
깜짝 놀랐다.
여름내에도 없었던 모기였는데.
연달아 귀 뒤쪽에서 또 웽!!! 했다.
보통 모기가 아니고 독기 가득한 저돌적인 모기.
어디로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의 기세는 아니었다.
며칠 전 3 군데를 물어 먹었던 피로 기운이 넘치는지 모르겠지만 공격하겠다는 파이팅이 대단했다.
이 정도면 모기가 서재에서 굶어죽을 때까진
출입하지 않거나 화생방전을 치뤄야.
그런데에도 태연히 서재에서 작업하다 다시 누워있다.
천장에서 침흘리고 내려다볼 모기.
그런데 말이다...
원인이 모기라고는 생각않고 전혀 다른 이유를 상상했으니.
살면서도 근거도 못대는 헛다리 상상으로 안개 속을 걷는 경우가 많을 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