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모리셔스, 그리고 폴리네시아

카테고리 없음 2025. 12. 11. 11:43

오늘은 무레아 육지 관광을 했다.
발리가 상업화된 동남아 관광지이고 고급리조트와 현지인의 분위기가 너무나 차이나서 마음이 편치않다면,
모리셔스는 자연은 아프리가 분위기, 렌트카해서 관광하기 좋고ㅡ원주민과 접할 기회는 없어 살아가는 모습은 모르겠으나 주변은 깨끗.
타히티에서 배를 타고 들어올 때에만 해도 무레아 섬이 작은가~  했는데 둘러싼 주변의 화산 산들이 조용히 웅장하고, 제대로된 상점이나 레스트랑은 서양인이 하고 길거리, 좌판 규모는 원주민이 하는 모양새.
인위적으로 건드리지 않고, 휴양지답게 튀지않게 편안하게 자연 속에 자리잡고 있어 결국 동남아의 발리나 보라카이보다 더 즐기고 있다.
관광안내 회사는 프랑스인이 운영하겠지만 가이드는 현지인인데 불어는 물론 잘 하겠지만 영어도 아주 잘 했다.
오늘 안내를 해준 제랄드나 어제 택시 운전자 모두 원주민인데 영어나 매너 다 훌륭했다.
다만, 하루에 두 번씩 오랜 세월 같은 장소를 안내하다보니 지루할 수도 있겠으나 우리 식구들은 반응과 감탄을 잘 하는 편이라 다같이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