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의 며칠살이

카테고리 없음 2020. 8. 5. 19:56

몇 년전 비트코인 광풍으로 엄청 돈을 번 사람도 있지만 뒤늦게, 어설프게 따라하다 돈을 잃은 이도 엄청 많다고 알고 있다.
요즘 주식시장도 과열상태이다.
저금리에 풀린 유동성과 규제가 심해지자 부동산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돈, 일확천금을 빨리 모으려는 사람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려들어 오고있다.
게임에 익숙한 세대들이과감하게 매수,매도하고 기본 재테크 책이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8권이나 들어있단다.
경제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세상살아가는 기본이고 바람직하지만 '의자 뺏기 놀이' 한가운데에서 닭털뽑기의 희생자가 되어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은 없어야 할텐데...
웬간히 종목을 골라도 우상향하고 있고 테마나 뉴스에 엄청 올라가는 종목이 여기저기 보이면서 '투기','과열' 단어가 자꾸 떠오른다.

언제든 멈추고 빠져나와야겠다 싶은데 플러스 곡에 취해 춤추고 있다.
오늘 레바논 항구에서 엄청난 폭팔이 일어났던데 그렇게 어느 날 갑자기 날라가는건 아닌지.
하루살이가 창고에 먹이를 모아놓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