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더 잘 보인다

딱 1분짜리 동영상을 만들라는 숙제를 오늘 완성해서 보냈다. 3~5분 정도라면 스토리 전개나 효과도 여유롭게 진행시킬텐데 압축적으로 해내려니 생각보다 만드는데 쉽진않았다.
지난 번 첫눈과 1월 6일 폭설 다음 날 찍어둔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하여 일단 만들었는데 편집에 그렇게 시간이 들진 예상밖.
점점 빨라지고 요령도 생기겠지만 그 짧은 시퀀스에 36개 클립으로 씨름.
TV나 영화 분야에서 편집하는 이의 수고가 대단해보인다.
키네마스터로 하면 좀 더 쉬웠겠지만 굳이 프리미어로 편집한 것은 포토샵과 일러, 애프터이펙트를 제대로 연동시켜 쓰고싶고 미세한 부분을 조절할 수 있어서.
일단 끝낸 후 다시 고칠 생각은 전혀 없는데 다니면서 직접 찍은 사진과 동영상에 낑낑 편집까지 했더니 보고있으니 애정뿜뿜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