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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른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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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3. 08:55
헤어살롱의 원장이 헤어드라이를 할 때 눈여겨 보지만 혼자할 때 따라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머리결 따라 그립을 말아도 손질할 때 바라는 모양이 나오지 않고.
며칠 전 '에이 그냥 올백스타일로 그립을 감아보자.' 하곤 그렇게 했더니 시원하게 뒤로 정리되면서도 올백이 아닌 스타일이 되었다.
자연스럽고 정돈된 느낌이고 자신감이 느껴지는.
단순한게 자연스러울 수 있는건지, 아니면 나의 머리결이 그간 잘못된 여러 방향으로 감아 갈피를 못잡았던건지.
평소와 다른 시도를 한 것 중에 간만에 잘 한 행동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