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제주 여행

일상 & 작은 생각들 2011. 2. 2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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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을 이리저리 만들어 겨우 만든 3일간의 여유
겨울 설악산에 다녀왔다.

여럿이어서
그리고 겁을 먹고 올라가서
그리고 초입부터 포기할 것 같았던 그녀가 아슬아슬 잘 가주어서
-그녀 덕분에 산행을 잘하지 못하는  이들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갈 수 있어서
빨리 가기 보다는 즐기면서 가서
더욱  재미 있고 의미가 있었다.

대절 버스 운전기사님은 우리가 평소에 더 열심히 운동을 해야한다고 했지만
종주했다는데 마냥 즐거움을 느낀 팀들.

말고기, 갈치조림, 오분작, 천혜향 냉면, 옥돔, 흑돼지, 오메기떡 음식문화도 골고루체험.
아침에 떠나 오기전 8번 올레길을 걸으며 이야기 나누고

섬전체를 걸을 수 있게 기존의 길을 터준 올레길로 인해 더욱 정겹게 느껴진 제주.

흰 눈속에서, 화창한 햇빛 속에서 , 그리고 바닷가 소리로 재충전된 몸과 마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아갈거다 .행복하고 고마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