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해서 할 일이 밀리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1. 12. 14. 12:09

어제는 염색, 마사지를 받고, 올해 스케줄러에서 2022년으로 옮겨야할 사항들을 1시간 넘게 정리하고 저녁 2시간 강의를 듣고(오프라 왕복 두시간에 걸쳐 이동) 집에 오니 밤10시인데 해야할 일이 있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피곤감을 느끼며 자버렸다.
마음 같아선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것 같은데 몸이 안따라준다.
마치 도망가야하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는 꿈속의 상황처럼 빠르게 처리할 일들이 쌓이고 있다. 나이들어 그런 듯.
신문도 꼼꼼히 읽지 못하고 책도 1권을 끝까지 밀어부치지 못하고 4권을 중간중간 읽고 있다.
집중력도 떨어진듯.
동시에 여러 일을 하는 듯 하지만 뒷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파도에 밀리는 해초같이 왔다갔다 떠있다고나.
겨우겨우 일을 하나씩 완성시키고는 있는데...
어떻게하면 시간도 잘 활용하면서 여유로움도 갖게될 까 ㅡ애는 쓰는데 몸이 따라오지 못한다.
되는만큼 하고 내려놓기도 해야겠지.
신체 컨디션, 건강상태가 일 추진력에 큰 영향을 준다.
잘 먹고 규칙적인 생활하고 정신 차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