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 지난 후에

카테고리 없음 2022. 1. 18. 12:55

2년 전 필터없이 하고싶은 말을 카톡으로 하고 방을 나가버린 S와J.
황당하고 놀랐으나 내버려두었다.
자기들이 곤란한 지경에 놓이자 만나자는 연락을 제 3자를 통해 해오는데 그간 차분히 마음 정리를 했기 때문에 만날 생각은 없다.
자기 혼자 문제 만들고 큰 일 아니었다는 듯이 관계를 이어가려는 태도ㅡ목적이 도움을 받기위한 불순한 의도ㅡ
정말 잘못했다면 사과 문자보내고 알았다는 선에서 끝내야지 다시 이어가긴 힘들 듯.
살아가면서 하고싶은 말 다하고 사는 사람도 많지않을거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해서 당시에 한 말을 정확히 거꾸로 뒤집으려는  시도는 하지말아야지.
문제 해결은 직후 한, 두달 사이에 있었어야 하는데 너무나 먼 시간을  모른 척 지내더니...
덕분에 나만 마음공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