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공감 이해 용서

카테고리 없음 2022. 4. 3. 00:15

제대로 사람에게 다가간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었는데 쉽게, 소홀히 생각하고 살아왔다.
첫번 째 단추인 소통.
가식없이, 벽없이, 있는 그대로 소통하려 했는가?
아니다. 막을 치고 벽을 치고 가리고 다가오지 못하게 하고.
공감했는가?
아니다. 좋은 점보다 마음에 들지않는 부분을 먼저 찾아내고 제대로 된 관심을 주지못했다.
이해해주었을까?
아니다. 왜 나를 이해해주지 않고 자신만 이해해달라고 하나 억울해 했다.
그렇다고 상대방들이 다 옳은 것은 아니고 부족한 존재인 것은 피차일반이지만 굳이 내 쪽에서만 이해하고 싶진않았다
용서
이거 참 어려운 문제다.
한 쪽만 완전히 잘못한 경우는 없을 듯 하기도.
이용하려 했다면 이용할 수 있는 빈틈을 보이거나 여지를 보이지 말았어야 하는데 그 정도로 현명하거나 똑똑한 건 아니니.

각각의 단계에서 모두 모자라서 관계에 문제가 생기고 쌓이고 엉킨다.
중요한 것은 내가 바로 잘 하기.
상대가 모자라는 것은 내 문제가 아니므로 내가 잘 서고 나의 최선이었다고 여겨지면 그 다음은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마음 편히 가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