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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 자기주도 & 전문가
뭔가 배우고 싶으면 일단 노력을 해야하는 것은 당연하겠다ㅡ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내가 호기심 가지고 찾고 참여해야 낮은 단계부터라도 문이 열린다.
같은 강의실에서 들어도 자기가 파고 들어야 진전이 있는데 그냥 듣기만 하다가 남이 가르쳐주길 바라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그들 중 많은 이가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의지하려고 하고(기본을 다져놓지 않아 결과가 좋지는 않은데) 남의 시간을 당연시 한다. 가르쳐 주지 않는다고 이기적이라고 흉보면서.
그리고 세번 째 요인ㅡ
가르치는 사람은 적어도 학생보다는 많이 알고 능숙하게 전달해야 되는데 바닥이 보이는 경우 강사나 학생이나 둘 다 난감 & 실망이다.
10명 넘게 모여 시작된 강의 (총 32시간 짜리)가 7시간 째 수업에서 3 명만 남았다.
구태의연한 이론 강의로 실망 & 의욕상실.
상.중.하 레벨이 섞여있는데 하위그룹은 그냥 호기심에 또는 가끔 열리는 소풍에 참가하려고. 중위그룹은 강의 내용에서 주요포인트를 잡아 보완 질문을 해야되는데 출석 정도로 그치니 흥미를느끼지 못하고.
상위 그룹은 한, 두명이나 될까?
불필요한 이론보다는 활용면이 필요한 상태인데 채워주지 못하는 강의.
그래도 듣고는 있는데 필요한 부분을 질문하자 자신도 그 부분은 해보지 못했다고 잘하는 이에게 물어 다음에 가르쳐주겠다고.
강사가 더 아는 내용이 없다면 시간이 낭비되고 있는 것.
이 모든 상황에서 제일 판단을 잘 해야하는 주체는 배울 사람이다. 나에게 새로운 부분을 가르쳐주고 있는가?
하위 그룹 사람들을 상위가 가르치게해서 평준화 작업, 그룹의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도 좋지만 난데없이 갇히게 된 상위그룹 입장은?
조금 버겁고 피하고 어렵다 싶어도 결국 내가 헤쳐나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