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진실

카테고리 없음 2022. 10. 3. 23:38

그저께 산에 다녀온 후 🦟 한테 물린 자국이 다섯 군데가 보였다.
그 곳은 한적한 곳이라 사람이 나타나면 이때다 하고 물기 때문에 계속 움직여서 그나마 적게 물렸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전 미국에서 연락이 와서 자다가 불을 켜니 스탠드 갓 안으로 모기가 스윽~ 숨어들어갔다.
그렇다면 그제밤에 집에서 물린건가?
어둠 속에서 진실이 드러난 기분이기도.
방을 옮겨 자기로 하고 의심 장소에 살충제를 뿌렸다.
어제 아기벌레는 살려줬지만 피를 훔친 모기는 못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