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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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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2. 02:07
내가 다룰 수 있는 만큼만 모임이나 활동에 참여하는 편이고 무리한 스케줄을 만들지 않는데에도 급피곤하다.
이틀간 밤을 새우다시피 매달려 하나 마무리 했는데 며칠 내로 해야할 일이 떡 버티고 있고 지금 새벽 1시 50분인데 아침 일찍 제주도로 떠나 4일간 지내다 올 예정이지만 편히 쉬기보다는 그 곳에서 일 보따리가 3가지 더 발생될 예정.
오늘 새로 시작된 그룹 과제도 만만치 않고.
그룹프로젝트도 하나 있고.
11월 한달간 해내야할 일이 최소 여섯 개이고 하나에 최소 4일 ~5일은 걸리니 스케줄이 빡빡하다.
새로운 정보와 관련 책도 봐야되니 일을 제대로 해내고 나면 12월에 도달해 있을거다.
생각 많이 하고 책 읽고 여유로운 삶을 살아갔었는데 요즘 거대한 물결에 큰 배를 타고 집단 속에서 살아간다.
배 속에서 피로감을 느끼며.
쉬는 상태도 일과 얽혀있다니...
메인스트림에서 나와 배를 떠나보내고 물가에서 쉬어도 되지만 동기부여가 되는 기회를 놓아버리는 일이라.
어제 저녁식사 후 마음 편히 푹 쉬거나 자지도 못하면서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는 것은 심신이 지쳐서.
일어나 여행준비 가방 싸고 조금이라도 푹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