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가는데

카테고리 없음 2023. 1. 3. 11:37

경제를 열심히 공부하는 어떤 이는 4 개의 신문을 읽으면서 제목이나 의미있는 기사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필사한다고 한다.
2 가지 신문을 쩔쩔대며 밀리던 나는 부끄러웠지만 그렇다고 필사할 생각은 없다.
제목만 보고 그 중 몇 가지만 자세히 보는데 읽을거리가 많긴하다.
스크랩도 하루 몇 개 해선 쇼핑 종이봉투에 모아놓다가 대부분 어느 날 청소하다 버린다.
기억하고 싶은 내용이나  찾아가고 싶은 장소에 대한 알짜정보일덴데...
그렇게 정리하느라 들였을 시간과 노력이 기사 속에  담겨있는데...
굳이 스크랩 해두지 않아도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는 어떤 시스템을 개발해야되나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