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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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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20. 10:43
졸렵지 않은데 잠을 자야될 시간인 것 같아 평소에 하지않던 방법을 한번 해본 결과;
Versace 향수를 주변에 두고 Radio Swiss 클래식 방송을 틀고 누웠는데 처음엔 좋았다.
클래식의 세계로 들어가 은은한 향을 느끼며 누워있는 것이.
Radio Swiss의 프로그램이 시간대에 따라 조용한 곡을 선곡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시차가 있는 한국에서 들을 때에는 밤시간에 들으면 좋지않을 때가 많다. 신경써서 들어야되는 곡들이 방송되어.
어제도 그런 경향이 느껴지는데 틀어놓고 듣다가 선잠이 들었는데 밤새 힘든 소리에 꿈까지 꾸며 시달리다가 원인 중 하나가 음악소리임을 알고 새벽에야 끄고 편히 잠들었다.
인간관계도 좋다가도 꼬이고 힘들어지듯 음악이 언제 어느 때나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체험.
언제 어떻게 느껴지고 받아들여지게 될지 모르니 음악조차도 음식선택하듯이 조심해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