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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가 소용돌이 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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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4. 21:12
오랜 세월 구독해온 2 가지 조간 신문.
일반지와 경제지.
경제지를 읽을 때 마음이 더 편하다.
몇 겹 숨어있는 내막이야 모르지만 맞든 틀리든 사실을 전달하려고 하니.
그나마 신문은 읽거나 건너뛰거나 할 수 있지만 TV나 인터넷 상의 뉴스나 토론은 참고 시청하기가 힘들어 아예 피하게 된다.
걸러지지 않은 말과 표현들이 백인백색 상태로 쏟아져 나오고.
정작 능력있는 사람들은 굳이 뛰어들지 않기도 하겠지만 그런 이들에 대해 청문회 때 드러나는 사실들이 참 그렇고 그렇다. 사회생활이 인간을 빤질빤질하게 만드는지...
TV를 시청하지 않은 꽤 오래 되었는데 소음덩어리를 집안에 on 시킬 이유가 없는데 이젠 소음을 넘어 쓰레기 더미를 화면 밖으로 쏟아낸다는 느낌.
Show must go on. 이라 뭔가는 계속 방영되어야 하고 원치않아도 떠들어야 되니 TV를 켜지않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매일 지하철을 타다보니 반풍수라고 인상과 됨됨이가 읽힌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여러 기운이 사방에 둘려쳐져 있고 눈에 들어오는데 정수기, 공기청정기 작동시키듯 정심(心)기를 켜놓아야 한다. 눈을 감고 잠을 자는게 정신을 쉬게하는 더나은 방법인 경우도 많다.
모든 것이 빠르고 경쟁적이고 지치고 이런 장면들 속.
적어도 평화로운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야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