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의 도움

평소 내가 내던 역량보다 훨씬 더 집중하고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영향  덕분이다.
평소에 힘이 없네 어쩌네 했는데 하고싶은 일, 재미있는 일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같이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니 잘 따라가게 된다.
속속들이 낙오자가 발생하고 있는데ㅡ거의 반 정도ㅡ동아리 붙잡듯 따라가면 몇 달 후엔 실력이 많이 업그레이드 되겠다.
갈등하다 유혹의 문턱에서 그만두는 마음이 이해된다. 아직은 그런 마음은 들지않지만 12월 20여일 동안 외국에서 들어와 같이 연말을 지내는 동안엔 결석이 대부분이어서 그때가 위기인데 자습으로 잘 해나가고 그후 다시 이어가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외부의 유의미한 도움이 이렇게 능력을 끌어올 리는 것 오랫만에 경험했다.
현재 자신의 단계보다 새롭고 조금은 어려운 일에 계속 발디뎌야하겠구나 새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