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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연속물 정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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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24. 03:32
간만에 넷플릭스 연속물 7 편을 조금 전 다봤다.
상황에 맞게 처세하는 사람들이 많아도
누군가가 정의롭게 살아가면 존경도 하고 따르기도 하겠지만 영화에서나 가능하지 현실에선 쉽지않다고 생각된다.
영화는영화로 받아들여야지 싶다.
개인주의와 현실주의가 널리 퍼지고 받아들여지는 시대를 살고있으니.
그런 주의가 절대적으로, 그리고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단지 어느 정도 이해하고 마음 다치지않고 넘기느냐...
크리스마스라 용서와 화해의 시기라 하지만 깊게, 청소하듯 잊고 받아주는 것은 아니지 싶다 그래서 끊임없이 고해성사를 하며 간헐적 정신청소를 해야되나본데 그것도 타성에 젖어 별효과가 없어질지도.
제대로 읽어내지 못했을 수도 있겠지만 법정스님의 글에선 따뜻함보다는 날카로움, 비판, 까다로움을 느끼곤 했다.
수련으로 인간이 너그러워지거나 이해심이 넓어지기도 하겠지만 부딪히는 관계에서 상대적 방어를 하다보면 도돌이선상을 맴돌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애쓰지말고 자연스런 흐름에 맡기는 것이 마음이 편할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