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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라가보기
일상 & 작은 생각들
2012. 4. 6. 10:38
어제 가진 두 개의 모임.
총 7명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본 셈.
살아오며 주로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시기가 꽤 오래 였던 것 같은데
이젠 남의 마음을 따라 짧은 여행을 하는 때가 많다.
영화보듯 간접경험을 한다고나 할까....
겹쳐지는 부분도 많지만-공감대를 형성한다고 할 수 있는-
다른 부분도 많아 흥미롭기도 하고 배울 것도 많은-
대부분 배울 점이 많은데
그러나 어제...
한 명은 유독 자기 것을 꽁꽁 쥐고 결코 손해나지 않는 삶을 사는데
그러다보니 남에게서 받는 부분도 참 없다.
그리고 까칠하다는 인상을 주는 또다른 한 명의 작은 시야도 눈에 들어 왔다.
그런데 그 작은 시야는 공교롭게도 평소에 그녀가 비난을 했던 그녀의 부모의 모습과 너무 닮아
결국 그녀가 속한 분위기 속에서 강한 영향을 알게 모르게 받고 있음을 느꼈고
그리하여
나의 가까운 이들을 대할 때 정말 사려깊게 말하고 행동하고 돌이켜 봐야 함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