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 올라가는 계단

카테고리 없음 2024. 1. 22. 02:22

평소 간편하게 converting이나 enhance로 오디오 볼륨을 키웠는데 질적으로 개선시켜야 될시기에 도달한 듯.
사진 보정시에도 원본이 중요하듯 ㅡ원판불변의 법칙이라고 너무도 많이 들어온ㅡ
목소리도 원본이 좋아야 손질할 여지가.
그래서 일단 발음과 목소리 관리를 잘 하기로.
방송전문가가 지나가는 말로 언급한 시스템ㅡ아나로그를 디지타이즈하는 ㅡ이 혹시 작년에 어떤 분이 사진으로 보내준 그 시스템인거 같아 컴을 뒤져보니 카톡으로 받은 사진이 있었다.
그리고 주말에 새로 배운 방법을 영상에 적용했다가 엉망진창.
원방법대로 해보니  잘 되던 성능이 웬일이지 떨어져 있고.
이도저도 갈 곳을 잃었구나 싶고 이거 와 하나 싶다가 최근 마련한 컴시스템을 생각해서라도 오디오 작업을 원본 녹음부터 다시 했다.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들으며 여러 소리를 믹스해왔는데 아까는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오디오미터까지 보니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진도 뺀는데 괴리가 발생.
그래서 여러 기자재 속에 혼란을 일으키지 말고ㅡ실은 많은 작업을 하며 시행착오를 거쳐야 정리된 결과를 배우게 되는 것인데 한번에 날로 먹으려다 ㅋㅡ일단은 내 귀를 믿고 기준으로 작업하자 하고 했더니 결과물이 그럴듯 나왔다.
초보 단계이지만 내 손으로 조정할 수 있으니 일단은 안심이다.
그냥 공부삼아 하는 일이 복잡, 피곤해지는 순간 그만 둘까 싶다가 다시 내디딛는 순간이 앞으로 나아가는 계단, 디딤돌이다